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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CTV - 임성룡] [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영상뉴스입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민선 8기의 성과를 되짚고,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용인특례시는 첨단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인구150만 광역시로 성장해 대도약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용인특례시가 23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민선8기 3주년 언론브리핑을 열고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추진한 결과, 공약 이행률 65%를 달성해 3년 연속 공약이행평가 A등급을 받는 시 최초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반도체 고속도로 신설, 국도45호선 확장 (이런 일들을 하면서) 용인의 고속도로망과 지방도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고요. (철도망이 다 개설이 된다면) 연계 교통망은 매우 좋아지기 때문에 우리 시민들의 교통 편의는 많이 증진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상일 시장은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 옛 경찰대 문제 해결, 플랫폼시티 개발이익의 용인 재투자 관철, 지방도315호선 공사 재개 등 수많은 난제들을 해결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팹을 조성하고, 매출 1천억원 이상 소·부·장 기업들이 들어오는 등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습니다.

교육, 문화, 체육 분야에서는 전국 특례시 중 교육 분야 예산1위, 반도체 고등학교, 실용예술고등학교 설립, 포은아트홀 객석 확장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 대한민국 연극제 개최, 용인FC창단, SERI PARK with용인 개관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의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 지난해 42억 8천만 원을 들여 포은아트홀 객석을 1259석에서 1525석으로 늘렸습니다. 영상과 음향 시스템도 완전히 바꿔서 훌륭한 공연장으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이 시장은 아파트 하자 없는 도시 조성을 강조하며 설계단계부터 시공, 준공 단계 전 과정을 시가 철저히 관리해 부실을 사전에 차단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우리 용인에서는 이제 부실 아파트는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원칙을 정했습니다.) 시공이 제대로 되어야 될 것이고 방수와 관련해서 감리 보고 제도를 전국 최초로 도입을 해서 감리가 철저히 진행되도록 할 생각입니다.”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첨단도시이자, 인구 150만 명 규모의 광역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임성룡 ybcnews@yb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