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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CTV] [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영상뉴스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농산물 생산이 감소돼 가격이 급등하고, 외식비 또한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은 쉽사리 지갑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가 소비감소로 이어지면서 소상공인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에 경기도가 민생회복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경기도가 16일 ‘민생회복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체감도 높은 민생회복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현곤 경제부지사
“아시는 것처럼 지표상으로는 반도체 등 수출증가로 경기가 회복되는 것으로 보여 지고 있지만 실제 서민과 중소상공인들의 피부에 와닿는 체감경기는 코로나 위기 때보다 더욱 더 안 좋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비상한 각오로 민생회복 프로젝트 제1탄 ‘경기살라GO’를 준비했습니다.”

경기도가 민생회복을 위해 발표한 첫 프로젝트 ‘경기 살리GO’는 우선적으로 5월과 6월 진행되며, 지역상권에서 각종 판촉•할인행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김현곤 경제부지사
“첫째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입니다. 다른 세일 페스타나 동행 축제와는 달리 도 전역에 걸쳐 한 달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동시다발적, 집중적으로 할인·판촉행사를 진행해서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키고자 합니다.”

‘통큰 세일’은 5월17일부터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 155곳에서 지역축제와 관광을 연계해 진행되며. 이와 함께 진행되는 ‘장바구니 채우기 통큰 지역화폐’를 통해 8월말까지 지역화폐 충전한도를 최대200만원, 보유한도 최대 300만원까지 발행 규모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재 경기도 소비판매액 지수의 경우 올해 1분기가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해 2010년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는데, 경기도는 이번 프로젝트로 도약판을 만들어 내수를 살리고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승삼 경제투자실장
“6월 말에는 장마철이 오고 7~8월에는 무더위이기 때문에 내수가 죽어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내수를 어떻게 살리고 골목상권의 경기를 계속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일단 2달 목표로 하고 여름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9월 달은 사실 추석 때문에 가장 민간소비가 올라갑니다. 소비판매액 지수도, 그 전까지 저희가 소비를 만들어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경기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상권 방문 고객수와 매출액이 각각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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