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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지역 최초로 평택에 국제학교가 들어섭니다. 그동안 국제학교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평택시가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141년 전통의 명문 사립학교로 평가받는 ‘애니 라이트 스쿨’을 평택국제학교 설립·운영법인으로 최종 선정하며 교육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평택시는 16일 국제학교 최종선정위원회에서 본교의 분교설립 의지와 실현가능성, 명성도 등을 중점 평가한 결과에 따라 ‘애니 라이트 스쿨’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애니라이트스쿨을 최종 학교로 선정했습니다. (국제학교 유치에 더해서 카이스트대학도 올해 세부계획을 마치고 내년에 착공을 목표로 하는 만큼) 이제 평택도 국제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교육수준이 크게 향상 될 것...”

특히 이번 국제학교 최종 선정 과정에서는 본교의 분교 설립 의지가 주요하게 작용됐습니다.

애니 라이트 스쿨은 높은 명성과 함께 지역 학생 우선 선발 등 평택시의 협상안을 모두 수용했으며, 만장일치로 이사회에서 의결했습니다.

서울·경기 지역에 최초로 설립되는 평택국제학교는 2028년 개교를 목표로 고덕국제신도시 내 에듀타운에 20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2만평 규모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한편, 애니 라이트 스쿨은 미국 니치에서 워싱턴주 사립 (K-12)유·초·중·고 통합학교 중 1위로 선정됐으며, 뉴스위크가 선정한 ‘상위5% STEM고등학교’에 이름 올렸습니다. 또한 졸업생 30% 이상이 스탠퍼드를 비롯한 세계 100위권 명문대에 합격하는 등의 성과를 낸 명문 사립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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